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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앤지, 간편 결제 확대 수혜 기대-신영
2018-05-21 08:52:12 2018-05-21 08:52:1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민앤지(214180)에 대해 계좌를 이용한 간편 결제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원을 제시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세틀뱅크는 계좌 간편결제를 통해 이용기관과 금융사 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1회 계좌를 등록하고 비밀번호로 결제하는 방법으로 기존 곌제수단 대비 낮은 수수료율로 많은 업체들이 도입했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신용카드 대비 수수료율이 월등히 낮아 거래 비중이 증가할 경우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해 약 3조원의 거래액을 통해 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도 높은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민앤지는 2009년 설립돼 통신 3사와 협력을 통해 휴대폰 번호도용 방지서비스, 휴대폰 간편로그인 등을 통신사 부가 서비스로 출시했다. 2016년에 가상계좌 국내 점유율 1위 세틀뱅크를 인수해 핀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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