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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흥행 1위, 이젠 ‘독전’ 천하
2018-05-24 11:18:06 2018-05-24 11:18:0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독전’이 새롭게 극장가의 최고 흥행작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게 됐다.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다.
 
2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23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15만 9915명을 동원하며 개봉일인 22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54만 3962명.
 
 
 
지난 달 개봉 한 ‘어벤져스3’와 이달 초 개봉한 ‘데드풀2’로 한 달 반 이상 국내 극장가는 마블이 점령하고 있었다. 두 편이 현재까지 동원한 관객 수만 무려 1300만을 훌쩍 넘는다. 비수기 끝 무렵으로 물리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 극장가 관객 대부분이 이 두 편 관람에만 집중한 셈이다. 하지만 ‘독전’이 개봉한 뒤 흥행에 탄력을 받던 ‘데드풀2’를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다. 같은 날 ‘데드풀2’는 ‘독전’의 절반 수준인 9만 995명을 동원하며 2위에 만족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6만 3584명.
 
이밖에 역대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관객 돌파 주인공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같은 날 하루 동안 1만 8082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89만 920명이다. 이어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2018년 첫 번째 프로젝트 ‘트루스 오어 데어’가 1만 7229명으로 4위, 칸 영화제를 들끓게 한 거장 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신작 ‘버닝’이 1만 6306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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