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우리 모두가 ‘베놈’이 될 수 있다!!!”
선악 공존 안티 히어로 베놈 셀카 필터 온라인 화제
2018-05-24 16:25:22 2018-05-24 16:25:2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히어로는 도덕적으로 올바른 객체이어야 한다는 정의는 분명하다. 하지만 이를 뒤집는 이른바 ‘안티 히어로’의 개념은 국내에는 분명 생소한 단어다. 과거 ‘스파이더맨3’를 통해 빌런으로 등장했던 외계 생명체 심비오트를 통해 탄생된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이 단독 주연작으로 마블 마니아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사상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주연작이다.
 
사진/소니픽처스
 
24일 오후 소니픽처스 측은 ‘베놈’의 시그니처 비우얼이 돋보이는 ‘베놈’ 셀카 필터를 국내에 공식 런칭했다. 이번에 런칭한 ‘베놈’ 셀카 필터는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모바일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베놈’이 돼볼 수 있다. ‘베놈’ 셀카 필터는 모바일로 해당 사이트 접속 후 사진을 촬영하면 절반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하는 ‘베놈’의 비주얼, 나머지 절반에는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의 얼굴이 나타난다. 이는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 면모를 가진 ‘베놈’이란 캐릭터의 특성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영화와 캐릭터를 관통하는 주요 의미까지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터로 촬영한 사진들은 이후 ‘베놈’ 포스터를 완성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이처럼 ‘베놈’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베놈’ 셀카 필터는 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소니픽처스
 
‘베놈’ 셀카 필터는 지난 10일 해외에서 선 공개 돼 영화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베놈’ 주인공 ‘에디 브록’역을 맡은 배우 톰 하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베놈’ 셀카 필터로 촬영한 사진을 올려 팬들로부터 14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이렇듯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연이어 공개하며 베일을 벗은 ‘베놈’은 소니가 제작하는 새로운 마블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빌런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마블 영화에선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안티 히어로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고한 바 있다.
 
충격과 전율의 비주얼로 기존 히어로 영화의 개념을 뒤바꿀 ‘베놈’은 오는 10월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