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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 "하나금투 거래정지, 한국법과 무관"
2018-05-24 17:45:54 2018-05-24 17:45:5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은 하나금융투자의 선물·옵션 등의 거래를 60일간 중지시킨 것은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과는 관계없는 사안이라고 24일 밝혔다.
 
CME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은 하나금융투자에만 국한된 사안"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년간 계좌 소유와 거래 권한자에 대해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규정 위반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한 조사를 방해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하나금융투자는 고객의 포지션을 부적절하고 부정확하게 상계하고 청산회원사에 부정확한 포지션 관련 정보를 제공해 실제와는 다른 갭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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