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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번복 이후 남북경협주 빠른 반등 예상"-KB증권
2018-05-28 08:39:35 2018-05-28 08:39:3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KB증권은 북미 정상회담 재개 결정 후 남북 경협주의 반등이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태도를 볼 때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회담 전까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인 경협 테마', '중장기적 북한 비핵화·시장 개방 시나리오'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힘입은 가파른 상승은 회담 후 재료 소진에 따른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급등한 종목을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주가가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나 향후 북한 시장 개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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