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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흥행 한국영화 ‘독전’…”이젠 N차 관람 열풍”
2018-05-28 09:40:08 2018-05-28 09:40:0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독전’ (배급: NEW | 제작: 용필름 | 감독: 이해영)이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2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후 6일 간 총 179만47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다. 앞서 개봉한 외화 대작들의 흥행세를 꺾어 화제를 모았던 ‘독전’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데드풀 2’와 점점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3일 동안(25일~27일) 동안 좌석점유율 역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그동안 범죄 영화가 보여줬던 스타일을 깨는 연출과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강렬한 캐릭터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러닝타임 동안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몰입감을 높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특유의 시청각적 리듬감으로 인물간 감정과 긴장을 효과적으로 구현해 독창적인 범죄 영화를 완성시킨 점이 관객들의 관람 만족도를 끌어올렸단 분석도 있다.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N차 관람 행렬’까지 이어지는 ‘독전’은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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