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독전'이 200만 돌파 초읽기와 함께 손익분기점을 향해 순항 중이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독전’은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15만 564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195만 1741명.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독전’은 마블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가 점령한 극장가에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영화 톱이었다. 개봉 이후 평일 평균 15만 이상을 동원 중인 ‘독전’은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이번 주말 쯤이면 손익분기점 28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다음 달 6일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 전까지 별 다른 경쟁작도 없어 누적 관객 수 300만 돌파도 예상되고 있다.
같은 날 2위는 ‘데드풀2’로 5만 205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1만 2629명. 이어 3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1만 2635명, 누적 관객 수 1102만 5631명을 기록했다. 4위는 ‘트루스 오어 데어’로 1만 2423명, 5위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로 1만 34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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