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김범수, 나눔 콘서트 '꽃서트' 성료
입력 : 2018-06-11 16:09:26 수정 : 2018-06-11 16:09:2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수 션과 김범수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무대에 섰다.
 
11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는 가수 션과 김범수,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가 함께하는 나눔콘서트 '꽃서트'가 개최됐다.
 
컴패션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세계 25개국의 어린이들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 기구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 컴패션은 지난 2003년 설립돼 후원자를 통해 현재까지 약 12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양육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컴패션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부르키나파소·우간다·탄자니아·볼리비아·케냐 등지에 사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양육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보내는 프로젝트다.
 
김영우가 진행을 맡은 이날 꽃서트에는 가수 션과 김범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말해줘', '오빠차', '끝사랑', '보고싶다' 등 두 사람의 히트곡 무대도 이어졌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컴패션 '꽃서트'에 참가한 가수 션의 모습. 사진/한국컴패션
 
가수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3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부가 함께 주최한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 6300여만원을 컴패션에 기부했다.
 
?김범수 역시 지난 2013년부터 필리핀 어린이를 후원하며 2016년부터 자신의 관객들에게 후원을 독려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필리핀컴패션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어린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한국컴패션 '꽃서트'에서 가수 김범수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 사진/한국컴패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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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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