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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상향-대신
2018-06-18 08:16:12 2018-06-18 08:16:12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올해 실적은 매분기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업(특수가스)과 자회사(에어가스, 트리켐, 쇼와덴코)의 실적 호조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2분기는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올해 실적은 2분기 385억원, 3분기 431억원, 4분기477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에어가스는 SK 그룹 내 반도체 계열사 2곳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트리켐은 고유전체 지르코늄계열 프리커서 공급 재개시 이후 양산 안정화에 이를 것이며, 쇼와덴코는 플루오르화메틸 등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5월17일, 자회사 중 가장 실적이 견조한 에어가스 지분을 80%에서 100%로 늘린다는 공시로 고객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종 연구개발 및 투자 프로젝트 전개가 용이해졌다"며 "지난 12일에는 자사주 53만주 매입을 공시했는데 소각 대상이 아니지만 주가 부양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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