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년 만에 풀체인지 '더뉴CLS' 출시…"국내서 성공 확신"
실라키스 사장 임기 내년 9월까지 연장
입력 : 2018-06-18 17:05:14 수정 : 2018-06-18 17:14:00
[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3세대 '더 뉴 CLS'로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자신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왼쪽)과 모델이 더 뉴 CLS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벤츠
 
실라키스 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CLS 프리뷰 행사에서 “CLS는 글로벌 역사상 최초의 4도어 쿠페로 트랜드의 출발을 알린 차로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7만5000대를 기록한 베스트셀링카"라며 “한국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CLS 모델은 2300대 이상이 팔렸다. 글로벌 기준으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그는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만큼) 전년보다 많이 팔 것”이라고 자신했다.
 
벤츠코리아는 CLS 400 디젤모델을 먼저 선보인 후 디젤모델 1종과 가솔린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모델 2종 등 총 4개 모델을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더 뉴 CLS의 국내 출시가 유럽보다 늦어진 것과 관련해서는 "통풍 시트 등 한국시장에 맞게 옵션을 조절하고 제품 생산라인 등을 고려하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벤츠 더 뉴 CLS. 사진/벤츠
 
이날 공개된 CLS는 전 세대보다 디자인이 젊어졌고, 성능 또한 향상됐다. 외관 디자인은 선명하게 가다듬고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특히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를 연상토록 하는 전면부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기술의 새로운 직렬 6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S클래스에 적용된 반자율주행 기능이 더해졌다. 휠베이스와 전고를 늘려 좌석 공간을 넓혔고, 4인승이었던 이전과 달리 5인승으로 만들어져 실용성도 높아졌다.
 
국내에는 오는 8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CLS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되는데 이는 유럽에 이은 두 번째 출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LA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CLS는 지난 5월 유럽시장에 먼저 선보였다.
 
한편 오는 9월 취임 3주년을 맞는 실라키스 사장의 임기가 연장됐다. 연장 기간은 1년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다. 그는 "개인적으론 한국 문화도 좋고, 이곳에서의 비즈니스도 좋다"며 "벤츠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아직 많은 역할이 남아있고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7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는데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먼저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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