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빗썸, 350억원 규모 해킹 당해…입출금 서비스 중단
유실 암호화폐,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
2018-06-20 11:18:08 2018-06-20 11:18:0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350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했다.
 
20일 빗썸은 긴급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빗썸에서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사이 약 35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가 탈취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회원 자산 전량은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 중"이라며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할 때까지 당분간 거래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