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해마다 여는 여름 브랜드 공연 '썸머 매드니스'의 공식 날짜를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에 따르면 올해 공연은 오는 8월 25~26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썸머 매드니스'는 매년 특정 콘셉트로 음악과 다양한 특수효과, 영상의 조화를 결합하는 밴드의 여름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한 여름밤 쏟아지는 유성우를 콘셉트로 잡았다. 소속사는 "지난 1년 간 밴드의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순간을 떨어지는 유성우에 빗대 무대로 구현한다"며 "영상과 조명 등 장치로 실제 유성우를 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 전했다.
2007년 1집 'Urban Life Style'로 데뷔한 데이브레이크는 지난해 청와대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면서 '국민밴드'라는 별칭을 얻었다. 현재까지 총 4장의 정규 앨범을 냈고 '꽃길만 걷게 해줄게', '팝콘', '좋다', '들었다 놨다' 등 대체로 경쾌한 대표곡들이 있다.
최근에는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섭외도 잇따르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를 시작으로 '어반 뮤직 페스티벌',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의 라인업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썸머 매드니스' 티켓은 오는 7월4일 오후 8시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데이브레이크 여름 공연 '썸머 매드니스 2018'.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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