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팹리스 실리콘마이터스, 중국서 제품 설명회 개최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전력반도체 전문 업체 실리콘마이터스는 오는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하이 케리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허염 대표이사, 김동천 영업총괄 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상하이 2018' 기간에 맞춰 설명회를 개최해 전시회 참가자와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실리콘마이터스는 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국산화한 팹리스 업체다. 올해 초 CES 2018에 참가해 AI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군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USB 타입 C eMarker IC, 고속 충전 DC-DC컨버터 등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관련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배터리 충전기 IC, USB 타입 C 등 모바일 제품군과 헤드폰 엠프, 스피커 엠프 등 오디오 제품군의 우수성을 중국 내 고객사에 소개한다.

 

김득재 실리콘마이터스 중국 지사장은 “이번 제품 설명회는 중국에서 실리콘마이터스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고객사들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장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등 중국 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