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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분기 보수적 시각 필요…목표가 하향-미래에셋대우
2018-06-27 08:31:40 2018-06-27 08:31:4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악화 추세고 비수기인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바이(단기매매)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악화가 예상되고 2분기도 비수기인 만큼 실적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이 필요하다"며 "투어부문은 지난해 2분기에 5월 징검다리 휴일 등 연휴 호재가 있었으나 올해 2분기에는 휴일이 적었고, 엔터(ENT)부문도 자체 제작 공연이 없는 단기 공백기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악화와 함께 복권수탁사업자 입찰 실패까지 겹치며 주가가 하락했는데, 하반기에도 쇼핑·도서 부문의 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나 투어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ENT부문의 라인업 개선이 진행돼 바닥을 탈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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