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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올해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선정
2018-06-29 10:52:46 2018-06-29 10:52:4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9일 올해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 및 발표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써,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5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하는 업무이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공시 회사로는 한양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한국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현대차증권, KB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기존 선정사 가운데 SK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빠지고 한양증권, KT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새롭게 포함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를 중개하는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하는 시중은행(AAA 기준) 및 특수은행(산업은행, 기업은행)이 발행한 91일물 수익률에 대하여 각각의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하고 평균값을 산출하는 업무다. 통상적으로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에 활용된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기관으로는 부국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8개사가 선정됐다. 기존 선정사 가운데 키움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이 빠지고 부국증권과 IBK투자증권이 합류했다.
 
기업어음(CP) 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는 CP 최종호가수익률은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평균값을 산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기관으로는 KTB증권, 미래에셋대우,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8개사가 선정됐다. 기존 선정사 가운데 DB금융투자, KB증권, 한양증권, SK증권이 빠졌고, KTB증권, 부국증권, 하이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이 새롭게 포함됐다.
 
한편 금투협은 채권, CD, 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6개월마다 거래실적과 채권 인수실적 등을 고려해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매 6개월마다 거래실적과 채권 인수실적 등을 감안하여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여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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