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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칵스·이하이 등 '렛츠락 페스티벌' 3차 라인업
2018-07-03 10:29:56 2018-07-03 10:30:2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렛츠락페스티벌'이 정준일, 이하이, 페퍼톤스, 브로콜리 너마저, 칵스 등이 추가된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3일 주최사인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지난달까지 관록있는 밴드부터 최근 주목받는 신예 뮤지션까지 아우른 1, 2차 라인업을 공개했었다. 밴드 넬과 자우림, 노브레인과 트랜스픽션, 갤럭시익스프레스, 짙은, 가을방학, 헤르쯔 아날로그, O.O.O, 기프트, 웨터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날 발표된 라인업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준일, K팝스타 준우승 출신 이하이, 밴드 페퍼톤스가 추가 됐다. 이 외에도 브로콜리 너마저, 델리스파이스 출신 뮤지션 김민규, 록 밴드 칵스와 라이프 앤 타임, 아도이, 듀오 바닐라 어쿠스틱, 신예 신해경도 이름을 올렸다.
 
렛츠락은 국내 뮤직페스티벌 중 12년 동안 국내 뮤지션 라인업으로만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이승환, 김창완밴드, 부활, YB, 김필, 존박, 자이언티, 이적, 장범준, 넬,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검정치마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팀들이 그간 무대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방송 출연이 적지만 정통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뮤지션들을 위한 '장'도 됐었다. 노브레인, 장미여관, 딕펑스, 글렌체크, 델리스파이스, 데이브레이크, 언니네이발관, 칵스, 크라잉넛, 페프톤스, 피아, 해리빅버튼, 내귀에도청장치, 솔루션스 등이 출연해 음악으로 관객들과 교감해왔다.
 
주최 측은 "특색있는 아티스트의 합류로 올해도 성공적인 가을 락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이라며 "최종 라인업은 오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스티벌은 오는 9월15~1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렛츠락 페스티벌 라인업·타임테이블.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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