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소비경기지수 1.5% 증가…숙박·음식점업 상승세
6개월째 증가세 유지…도심권 침체 탈피
입력 : 2018-07-06 20:25:15 수정 : 2018-07-06 20:25:1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숙박·음식점업 호조에 힘입어 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울연구원은 ‘2018년 5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6일 발표했다. 지난 5월 현재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5% 늘어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히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소매업 소비가 소폭 둔화됐지만 숙박·음식점업이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소매업은 종합소매, 기타 가정용품의 소비는 개선됐지만 음식료품·담배가 꾸준히 침체하고 가전제품·정보통신소비도 줄어들면서 0.8%로 오름폭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숙박·음식점업은 지난 2월부터 계속 감소세였다가 이번에 2.6% 증가로 전환됐다. 음식점업이 증가세로 바뀐 영향이 컸다. 숙박업 역시 특급호텔의 내국인 이용 비중이 늘면서 약진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이 침체에서 벗어나 2.2% 증가했다. 소매업은 지난 4월에 이어 가전제품·정보통신 및 의복·섬유·신발의 소비가 부진했지만 종합소매 및 음식료품·담배 소비가 늘어 소비감소폭이 2.2%로 줄었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3개월 만에 음식점업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8.9% 급증했다.
 
이번에도 권역 중 서울소비경기지수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서남권으로 2.5%였다. 소매업은 종합소매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음식료품·담배, 기타 가정용품, 연료를 뺀 산업 전반의 소비가 늘면서 3.0% 올랐다. 숙박·음식점업도 음식점업의 상승 추세로 인해 1.7% 증가했다.
 
이외에 동북권은 소비경기지수 변화폭이 -1.0%로 권역 중 유일하게 줄었다. 소매업은 의복·섬유·신발, 기타 가정용품 등의 소비가 부진하면서 1.4% 줄었다. 숙박·음식점업 역시 0.5% 하락했으며, 주점·비알콜음료의 소비 감소가 작용했다.
 
2018년 5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 자료/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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