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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손가락 부상…'낭만식당'에 정승환 선다
2018-07-09 10:56:08 2018-07-09 10:56:2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손가락 부상으로 뮤직 페스티벌 '낭만식당'에 참석하지 못한다.
 
9일 안테나뮤직은 루시드폴이 손가락 부상으로 공연 관련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그는 오는 8월11일 예정됐던 뮤직 페스티벌 '낭만식당'의 두 번째 날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의사로부터 6주 이상의 치료를 권고 받고는 당분간 치료,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전날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물고기마음'을 통해서도 "6월 말 쯤 사고로 왼손 네 번 째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다"며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지금은 집으로 내려와서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 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며 "수십명이 넘는 연주자들과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었기에 8월11일 공연이 아쉽다"고 전했다.
 
'낭만식당'의 빈자리는 같은 소속사 후배 정승환이 채울 예정이다.
 
SBS 'K팝스타' 시즌4 준우승자인 정승환은 2016년 곡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8년 첫 정규음반 '그리고 봄'을 포함해 '너였다면', '너를 사랑한 시간', '보통의 하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낭만식당'은 '도심속에서 즐기는 힐링'을 콘셉트로 내세운 페스티벌이다. 8월10일에는 노리플라이와 멜로망스, 8월11일에는 정승환, 8월12일에는 이루마가 출연한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4시 클럽 발코니, 인터파크,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낭만식당' 무대에 서는 정승환.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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