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Mamma Mia! Here We Go Again)'의 OST가 발매된다.
2편은 2008년 전 세계를 휩쓴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후 10년 만에 제작됐다. 국내에는 다음달 8일 개봉할 예정이며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시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등 1편을 이끌었던 주인공들이 참여했고, 릴리 제임스(젊은 도나 역)와 제레미 어바인(젊은 샘 역) 등 새로운 배우들도 함께 했다.
영화 개봉에 앞서 13일 유니버설뮤직 측은 OST를 발매할 예정이다. 전작에서 중심이 됐던 스웨덴 출신 그룹 아바(ABBA)의 노래와 1, 2편 배우들의 노래들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전작에서 메릴 스트립의 노래 비중이 컸다면 2편에선 그 역을 릴리 제임스가 이어 받았다. 릴리는 1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노래했던 'I Have A Dream'을 비롯 'Andante, Andante', 'The Name Of The Game' 등 총 10곡을 불렀다. 이번 앨범에 전부 수록됐다.
'Mamma Mia', 'Dancing Queen', 'Super Trouper' 등 1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명곡과 'When I Kissed The Teacher', 'Andante, Andante', 'My Love, My Life' 등 아바(ABBA)의 히트곡도 실렸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 뮤직 측은 "1편에 이어 2편에서 새로운 배우들이 어떻게 불렀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주인공들의 즐거움과 슬픔, 사랑 그리고 희망을 다채롭게 표현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OST에는 아바의 멤버 베니 앤더슨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번 작업 관련 앤더슨은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캐스팅도 너무 훌륭했다"고 애정을 표했다.
'맘마미아!2' OST .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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