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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지금이 저점…비중확대 필요-한국투자
2018-07-18 08:47:49 2018-07-18 08:47:49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8일 증권업종에 대해 시장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저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6월 실적 부진에도 앞선 4~5월의 만회로 2분기 거래대금, 신용공여금,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및 조기상환액 등 기초지표들이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문제는 3분기 실적인데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현재 주가는 이를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환율 및 시장 안정에 따라 거래대금은 9조원에서 10조~11조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추정하며, 하반기 신용공여 및 투자은행(IB) 실적 개선세 지속, ELS 조기상환이익 감소를 일부 상쇄하는 거래일이익 증가를 고려하면 지금이 저점이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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