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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검사원, 최근 1년 베트남 이전설비 이전 30건 지원
기계업계 신남방정책 위한 전략적 파트너 역할
2018-07-19 20:04:55 2018-07-19 20:04:5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탄력 받는 가운데, 한국공인검사원이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포스트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검사원은 작년 7월부터 1년 동안 베트남 중고기계 수입규정에 대한 기술지도와 인증지원을 통해 30여건에 달하는 베트남 중고설비 이전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에는 글로벌 중견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 베트남법인으로 중고설비 이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동차 와이어링 분야 세계 6위 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금탑산업훈장과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미래 친환경 자동차용 전장부품 개발로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유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당사는 적극적 해외진출을 통해 전세계 10개국에 18개 자회사와 34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글로벌 경영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공인검사원과의 협력은 베트남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공인검사원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국내 기계와 기자재 업체의 해외인증애로 해소지원을 위해 설립한 인증지원 전문기관으로, 베트남 중고기계 인증지원 외에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인증, 산업통상자원부 제3자 검사기관 적합승인,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공인검사기관 인정,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검사기관 인정 등 국내 기계업계의 인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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