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적자는 1분기 적자인 980억원 보다 늘어난 24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까지도 6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 연구원은 “4분기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할 것”이라며 “여기에 OLED TV 영업이익 기록과 중소형 OLED 사업의 영업적자 축소로 4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OLED TV 사업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며 “최근 중국발 공포감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되면서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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