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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링크, 수분 침투 강한 난연차수 절연전선 출시
2018-07-23 15:05:28 2018-07-23 15:05:28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종합전선 제조업체 코스모링크(대표 박한상)는 수분 침투에 강한 차수 성능을 높인 난연차수 절연전선을 개발, ‘코어 큐(CORE-Q)’란 브랜드로 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차수형 단심비닐절연전선 코어 큐는 기존 450V/750V 단심비닐절연전선(60227 KS IEC 01)에 강력한 차수기능을 더해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수분 침투에 강한 코스모링크의 난연차수 전선케이블 ‘코어 큐(CORE-Q).’ 사진/코스모링크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건물 옥내용 시설물이나 전기기기 배선에 사용되는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벽과 바닥에 전선관을 미리 매립한 상태에서 전선을 밀어 넣는다. 이 때 전선관 내 남아 있는 수분에 의해 절연성능이 저하되고, 대부분의 전선케이블들이 폴리에틸렌수지(PE)보다 수분침투가 빠른 염화비닐복합수지(PVC) 외피로 되어 있어 수분에 취약하다. 특히 난연성을 갖는 염화비닐복합수지에서 수분침투가 더 잘 되는 취약성 때문에 차수기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코스모링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차수형 비닐절연전선은 지난달 출시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CORE-Fun)’과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의 양축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브랜드 제품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습기와 다양한 화재 상황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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