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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보물선 관련주 조사 착수…면밀히 살필 것"
정무위 업무보고…"현행법상 적용할 여지 있어"
2018-07-25 14:46:08 2018-07-25 14:46:0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보물선을 이용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감독권이 제한적이지만, 유사수신 불법다단계 사기는 현행법상 적용할 여지가 있어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신일그룹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이고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양해해 달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줄였다.
 
윤 원장은 주식시장에서 허위사실이 퍼지는 것과 관련해 "디지털포렌식 등이 첨단화된 조사 방법들인데, 금융위와 잘 협의해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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