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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웨스턴 유니온 '맞손'…"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전세계 200여 국가로 즉시 송금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마련
2018-07-25 16:25:22 2018-07-25 16:25:2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글로벌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과 '모바일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웨스턴 유니온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웨스턴 유니온의 55만여 가맹점 통해 전세계 200여 국가로 즉시 송금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고객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웨스턴 유니온 해외 특급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 대표이사는 “기존 카카오뱅크 해외 송금 서비스에 더해 카카오뱅크 고객들께 보다 다양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웨스턴 유니온과 협력하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오딜롱 알메이다(Odilon Almeida) 웨스턴 유니온 Global Money Transfer 총괄사장은 “한국 최고의 모바일 뱅크인 카카오뱅크와의 업무 협업을 통해 웨스턴 유니온 모바일 해외 송금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호영(Daniel)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왼쪽)와 오딜롱 알메이다(Odilon Almeida) Global Money Transfer 총괄사장(오른쪽)이 25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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