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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설정액 1천억 돌파"
2018-07-26 15:38:23 2018-07-26 15:38:2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자산운용은 ‘KB온국민TDF’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KB온국민TDF’는 인덱스형 타겟데이트펀드(TDF)로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따라 펀드에서 자동적으로 자산배분을 해주는 펀드다. 미국 TDF 시장 1위 운용사인 뱅가드(2017년말 시장점유율 34%, 모닝스타)의 검증된 생애주기모델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해 한국인에게 최적화했다.
 
정해진 목표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하며 하나의 펀드를 통해 전세계 주식, 채권 등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같은 특징에 힘입어 출시 1년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설정액 400억원이 증가했다. 월별 유입액은 4월 25억원, 5월 54억원, 6월 107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배성철 KB자산운용 리테일연금전략실장은 “2008년말 1580억 달러였던 미국 TDF 시장 규모는 2017년말 1조1100억달러로 성장했다.” 며 “인덱스펀드의 비중은 2008년말 24% 수준에서 2014년말 35%, 2017년말 42%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KB온국민TDF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증권, SK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교보생명,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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