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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팝업 아트 프로젝트' 진행
"입주민에게 문화 혜택 제공"…작가는 시민과 소통할 기회
2018-07-30 17:42:49 2018-07-30 17:42:4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서 ‘팝업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팝업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 한숲시티 모습.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대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과 함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조성된 스트리트몰에서 팝업 아트 프로젝트를 9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창의적인 예술작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전시한다. 입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대림문화재단은 국내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수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해왔다.
 
현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스트리트몰에는 거리를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 최지욱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최지욱은 뉴욕 타임스에서 북리뷰 커버 일러스트로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영화제와 브랜드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팝업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내전시 공간인 ‘갤러리 한숲 앤 아트프린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헨킨’과 아티스트 ‘티보에렘’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헨킨은 70만명의 SNS 국내외 팔로워를 보유하며 해외 유수기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티보에렘’은 아트프린트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다. 또 한남동에서 잘 알려진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에서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용인 한숲 스트리트몰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무료로 개방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의 총 68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다. 올해 상반기 입주를 시작한 단일 브랜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서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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