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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사랑나눔재단·우신피그먼트, 대한적십자사에 라오스 댐 성금 4000만원 전달
2018-07-31 09:39:31 2018-07-31 09:39:31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우신피그먼트는 30일 라오스 댐 붕괴사고 이재민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급작스런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우신피그먼트의 선행을 시발점으로 라오스 댐 붕괴사고 이재민을 위한 관심과 도움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작년 포항지진 등 국내 재난피해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6년 에콰도르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등에도 성금을 지원하며 국제구호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는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2000만원을 전달한 뒤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한편, 우신피그먼트는 도료나 인쇄, 잉크, 그림물감, 화장품, 스마트폰 액정 등 컬러가 들어가는 생활 속 모든 분야에 들어가는 재료 안료를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김성국 우신피그먼트 회장과 장성숙 대표는 지속적인 기부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누적 기부액이 1억원이 넘는 경우 수여되는 '9988사랑나누미명장'에 등재됐다. 김 회장과 장 대표는 지난해 제1군사령부 장병과 소외계층을 위해 각각 1억원씩 기부하며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도 가입됐다.
 
(왼쪽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서석홍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사진/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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