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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18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청렴문화 확산
2018-07-31 12:44:47 2018-07-31 12:44:4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소상공인시장공단은 30일 대전에 위치한 본부에서 공단의 청렴 및 반부패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8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김흥빈 이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약 200여명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에서 순차적으로 결의대회를 진행해 총 649명의 전 직원이 청렴결의에 동참할 계획이다.
 
'공단에 특화된 윤리경영 추진을 통한 대내외 신뢰도 회복'이라는 중장기 윤리경영 목표 선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청렴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표창 ▲신입직원 대표 청렴서약 ▲청렴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국가기관 경영의 주요 가치로 청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5개년 중장기 윤리경영 계획'을 수립한 공단은 ▲내외부 고객과 소통하는 열린 청렴 달성 ▲스스로 점검·관리하는 청렴진단 구성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감사 지원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 4가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과제로 '청렴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수상작으로 발굴된 ▲내 淸廉(청렴) 지킴이 ▲동행출장 여비수령 조항 신설은 물론 ▲정책고객대상 청렴소통체계 구축 ▲고위직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 발족 ▲부당업무지시 대응매뉴얼 등의 27개 과제를 설정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청렴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은 내부 직원 스스로 청렴을 위한 실천과제를 발굴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매월 1회 의무적으로 청렴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내 청렴 지킴이'는 실제 사례 중심 질문으로 구성해 직원들의 청렴인식 수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만나는 서민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으로, 조직 내부구성원 각자의 청렴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정책을 집행해 소상공인 지원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0일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 본부에서 김흥빈 이사장과 신입직원 대표가 직원들과 청렴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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