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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하반기 실적 개선폭 확대-하나금투
2018-08-01 08:31:54 2018-08-01 08:31:54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2분기 순익은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하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경과손해율은 0.5%포인트 개선된 81.1%를 기록한 반면, 사업비율이 2.7%포인트나 상승하면서 실적 감소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대비 3분기 사업비율 개선세는 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장기 실손보험 내 5년 갱신주기 상품이 업계 내 가장 많은데 올 하반기 갱신주기의 본격 도래로 위험손해율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사측이 제시했던 가이던스 순익 대비 다소 더딘 실적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하반기 사업비율 안정화,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13%대 ROE 레벨 대비 현저히 낮은 P/B 0.6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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