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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실적·R&D 모두 매력적…목표가 하향-대신
2018-08-01 08:32:15 2018-08-01 08:32:1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1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실적과 연구개발(R&D) 모두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임상 중단된 파이프라인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62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자체개발 의약품 위주의 영업으로 구조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일회성 수익을 고려하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4% 감소한 1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홍 연구원은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스펙트럼) 하반기 FDA 허가 신청, 포지오티닙(비소세포폐암, 스펙트럼) 9월 WCLC학회 임상 2상 결과 발표, HM43239(혈액암, 파트너 미정) 3분기 임상 1상 진입 기대 등 R&D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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