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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적자리스크 해소 전망…목표가 하향-토러스
2018-08-01 09:16:57 2018-08-01 09:16:5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토러스증권은 1일 에이치엘비(028300)에 대해 4년 연속 적자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2000원에서 11만7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2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전사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있고 환율상승효과로 구명정 판매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 하향에 대해서는 "기업가치에 변동이 없는 상황에서 주가만 하락한 상황으로 투자의견은 유지하나 주가 하락에 맞춰 단기적으로 목표가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다양한 호재가 있다"며 "글로벌 위암 임상 3상 진행률이 83%를 넘어서 하반기 안에 환자 투여가 완료될 것이며 내년 상반기 시판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하반기에 위암 2차 치료제 임상이 시작될 예정이고, 간암과 대장암 임상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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