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2300선 출발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00선에서 출발했다. 코스닥도 780선을 탈환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0.75포인트(0.47%) 오른 2306.0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4억원, 외국인이 54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9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2.47%)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의약품(1.61%), 섬유의복(1.10%), 증권(0.78%), 종이목재(0.67%) 순으로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2.19%), 건설업(-0.29%), 음식료품(-0.0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68270)(3.68%)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POSCO(005490)(2.72%), SK텔레콤(017670)(1.60%), LG화학(051910)(1.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3.45%), 현대차(005380)(-0.39%), SK하이닉스(000660)(-0.23%)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73포인트(0.61%) 높아진 780.2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96억원, 기관은 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7.53%)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신라젠(215600)(3.2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8%), CJ ENM(035760)(2.76%), 포스코켐텍(003670)(2.33%) 등도 강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0.91%), 카카오M(016170)(-0.7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30원(0.29%) 낮아진 1115.4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