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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몽헌 추도식 참석' 현정은 방북 승인
2018-08-01 11:11:49 2018-08-01 11:11:4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통일부가 오는 3일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금강산 방북을 신청한 현대그룹의 방북을 허가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연례적 추모행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5명이 3일 금강산으로 향한다.
 
현대그룹은 2003년 정 전 회장 사망 당시 영결식을 시작으로 매년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진행해왔지만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2016년 이후에는 이뤄지지 않았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4일 오전 경기 하남 창우리 선영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1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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