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며 현 주가와 괴리율 확대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400원을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반기 극장과 방송부문 동반 개선이 기대된다"며 "영화시장 성수기 진입과 함께 극장 실적 개선, 국내외 드라마 편성 및 유통 증가에 이은 방송부문 이익 증가 가능성이 모두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증자 자금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확보 및 투자증액이 편성·제작스케일 확대로 이어지고, 판가 상승 및 고객사 다변화 과정이 하반기 이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방송 부문 제작 경쟁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해외 콘텐츠 유통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며 중국 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업자들의 한국 드라마 대기 수요도 자주 포착돼 기대감이 고조된다"며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을 제이콘텐트리 및 콘텐츠 관련주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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