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카드사, 여름 '바캉스족' 잡아라…워터파크 반값에 호텔비 할인
전월 결제금액별 휴가비 지원…해외 명소 무료입장 등
2018-08-02 16:35:05 2018-08-02 16:35:05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카드사들이 여름휴가 성구시를 맞아 워터파크 반값 할인과 숙박시설 할인, 해외 명소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2018 워터파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32개 워터파크에서 최대 5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본인 입장권은 이용일자에 따라 40~50%, 동반 1인은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27~31일 본인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오션월드는 본인 포함 4인까지 주중 30%, 주말 및 공휴일 20%가 할인된다.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전월실적이 20만원 이상 시 본인 50%, 동반 3인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결제액이 90만원 이상이면 ▲설악 워터피아, 한화 뽀로로아쿠아빌리지에서 본인 40%, 동반 4인 20% ▲캘리포니아비치(7월20일까지)에서 본인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휴가비 지원과 호텔 등 숙박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자사 카드로 지난 7월 한 달간 2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여름 휴가비가 지원한다. 이 기간에 결제 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3000명은 2만원 △300만원 이상인 1500명은 3만원 △500만원 이상인 500명은 5만원을 각각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의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KB국민카드로 호텔 예약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숙일 기준 12월 31일 이전 예약 건에 한해 사용 가능한 △최소 결제 금액제한 없는 8% 할인 코드 △미화 150달러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5% 할인 코드가 제공된다.
 
8월 말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이 원화 환산액 기준 ▲30만원 이상이면 모바일 커피 쿠폰 1매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캐시백 ▲200만원 이상이면 5만원 캐시백 ▲300만원 이상이면 10만원 캐시백이 각각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Hello! FROZEN(이하 안녕! 겨울왕국 특별전)' 입장권 단독 할인 서비스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8월 말까지 안녕! 겨울왕국 특별전의 입장권도 15% 할인해 준다. 안녕! 겨울왕국 특별전은 1200평 규모의 경기도 일산 '안녕! 겨울왕국' 특설돔에서 오는 11월 18일까지 펼쳐지는 전시 행사다.
 
현대카드는 오는 19일까지 해외 명소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여행 이용 시 상품 별로 다양한 할인과 함께 10% M포인트 결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인터불고 EXCO 호텔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20%를, 금호리조트에서는 1박당 1만 M포인트를 결제에 사용 가능하다.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 이용 시에도 결제금액의 절반을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호캉스 할인에 나서, 플래티넘 등급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롯데호텔과 시티호텔 및 L7호텔 객실을 30% 깎아 준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이나 플래티넘 회원에게 전국 16개 특급호텔 패키지를 특가서비스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카드 고객들이 1년 중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객 유치를 위해 카드사별로 특색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인에게 맞는 이벤트를 선택해야 과도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25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 뮤지컬을 신한카드로 예매하면 티켓을 한 장 더 증정한다.
 
사진/KB국민카드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