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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3분기 해외사업 확대 기대-하나금투
2018-08-03 08:06:21 2018-08-03 08:06:21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네오팜(092730)에 대해 3분기 해외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네오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 22% 증가한 161억원, 43억원(컨센서스 48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로이드가 인텐시브MD 병원 입점 확대로 49%(추정), 더마비가 H&B스토어 입점 효과로 98%(추정) 고신장했다"며 "아울러, 아토팜 매출이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선제품 호조로 10%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지만,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 규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도 있다. 7월부터 중국 리얼베리어 유통 판매처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됐다. 8월까지 화장품 로드샵 300개 이상을 목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H&B스토어 입점도 심사 중"이라며 "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29%, 53% 증가한 148억원과 38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저하는 회사의 펀더멘탈과 무관한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국내 H&B·온라인·병원 등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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