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나스미디어,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목표가 '하향'-신한금투
2018-08-06 08:42:28 2018-08-06 08:42:28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은 7만6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2억원을 하회했고,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0.3%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나스미디어의 연간 실적 추정치 역시 하향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 연구원은 면서 "전년도 리니지M 출시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컸고,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이 17%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특히 상반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전통매체 광고비 흐름이 예상보다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 연구원은 "게임 광고주를 대량 보유하고 있고, 수주에 성공한 블레이드앤소울 중심의 광고비 집행으로 하반기가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0.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