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올해 연결 실적이 역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기존 8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30% 감소했고 올해 연간 연결 실적도 역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매출액은 3%, 영업이익은 12%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기준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9% 줄었고 검색광고와 옥외광고는 각각 14%, 29%, IPTV 광고는 47% 감소했다.
문 연구원은 "작년까지 분기 매출이 30% 이상 고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상황"이라며 "지금까지는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고성장 수혜를 받았지만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광고 등 지역 확대, 신규 상품 개발 출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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