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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2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목표가 '하향'-유진
2018-08-08 08:27:43 2018-08-08 08:27:4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바텍(04315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3분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하향(기존 2763원→2590원) 및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기존 20.9배→17.0배)을 적용해 4만75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내렸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비중이 높은 아시아지역, 유럽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5%, 20.2%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고, 남아메리카지역도 전년동기대비 91.4% 증가해 향후 성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단가 및 수익성이 좋은 3차원(3D)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바텍의 연결기준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4.3%, 2.2%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6월 중국에서 Smart 제품이 판매인증을 획득한 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바텍의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신회도 또한 높아 3D 제품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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