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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 완화' 은행권 내 경쟁강도 심화-케이프
2018-08-08 09:09:20 2018-08-08 09:09:20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8일 은산분리 시 신규 진입자 출현으로 은행권 내 경쟁강도가 심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은산분리 완화 시 산업자본의 주도적인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참여와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반을 갖추고 축적된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ICT업체, EC사, 통신사, 유통업체 등이 진출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으로 은행권 내 경쟁강도(금리·수수료)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업 내에서는 온라인 증권사, 전업카드사 등도 경쟁력 높은 후보군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 금융사-비금융사 간 제유사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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