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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9일 대표자 회의 등 개최…향후 일정 계획
2018-08-08 10:31:12 2018-08-08 11:09:3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별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중 80% 이상이 참여해 9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는 이에 따라 오는 9일 지부 대표자 회의와 중앙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향후 구체적인 투쟁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총파업은 다음달 중으로 예상되지만 금융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등 산별교섭과 관련한 협의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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