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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무더위 속 현장 근로자에 '삼계탕' 제공
오는 16일까지 5300여명 대상 '릴레이' 진행
2018-08-09 11:17:56 2018-08-09 11:17:5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SM그룹 건설부문이 계속되는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삼환기업을 시작으로 말복인 16일까지 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릴레이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환기업 뿐 아니라 우방,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상선 등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다.
 
SM그룹은 국내 현장 근로자 5300여명을 대상으로 구내식당과 외부식당을 이용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제공할 계획이며, 본사 임직원이 각 현장 구내식당에서 배식행사를 진행한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조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계연 SM삼환기업 대표이사가 성남의료원 현장 근로자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SM그룹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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