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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중남미로 영토 확장
멕시코·콜롬비아서 잇딴 론칭
2018-08-13 10:00:00 2018-08-13 10: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LG전자가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연이어 론칭하며 중남미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 ‘소우마야 미술관’에서 현지 거래선, 기자,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50명을 초청해 'LG 시그니처' 출시행사를 열었다. 미술관에 ‘LG 시그니처’의 철학을 담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멕시코 '소우마야 미술관'에서 'LG 시그니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멕시코 출신의 사진작가 디에고 에세가레이가 '본질의 미학'을 주제로 ‘LG 시그니처’를 활용해 촬영한 사진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멕시코를 대표하는 건축가, 디자이너, 요리사 등이 ‘LG 시그니처’ 제품을 사용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LG 시그니처 토크’도 마련했다.
 
멕시코에 이어 이달 15일에는 콜롬비아에서도 ‘LG 시그니처’를 선보인다. 콜롬비아 ‘보고타 현대미술관’에서 멕시코와 동일한 형식의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만들어 출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중남미에 선보일 ‘LG 시그니처’는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중남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지배력이 높기 때문에 초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에서 지난해 말 기준 LG전자 브랜드에 대한 비보조 인지도는 70%를 웃돈다. 비보조 인지도란 “가전 분야에서 어떤 브랜드들을 알고 있는가?”라고 물으면 70% 이상의 중남미 소비자가 LG전자를 떠올린다는 의미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상무는 “중남미 고객들에게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LG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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