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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게임)'피쉬 아일랜드', '낚시 열풍' 타고 순위권 안착
전작 게임 특징 유지…RPG 요소 추가해 재탄생
2018-08-16 06:00:00 2018-08-16 06:00:0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V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대중에게 익숙해진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 게임으로 떠올랐다. 전작 '피쉬아일랜드'에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재탄생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개발해 지난달 26일 출시한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리듬액션 기반의 캐주얼 낚시 게임이다. NHN픽셀큐브는 출시 전 광고 모델로 낚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끈 래퍼 '마이크로닷'을 발탁했다. 회사는 마이크로닷을 캐주얼한 게임성과 낚시 소재 콘텐츠에 맞는 적임자로 평가했다. NHN픽셀큐브는 게임 앱 전면에 마이크로닷을 배치해 게임 이용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전작 피쉬아일랜드의 인기 콘텐츠 요소인 '리듬 원터치 액션'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여기에 '캐릭터·정령 육성', '물고기 수집·거래', '장비 성장' 등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 간 대결(PvP), 단체사냥(레이드) 등 콘텐츠도 추가했다. 전작은 지난 2012년 9월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최고 4위 등을 기록했다.
 
이용자는 게임 이용 외에도 아이템 조합과 착용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낚싯대, 낚싯줄 등 낚시 장비와 의상, 배 등 총 9개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약 400종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어종에 따라 다양한 낚시 연출을 보여준다. 레벨에 따라 열리는 '대양'마다 획득할 수 있는 물고기가 정해져 있다. NHN픽셀큐브는 앞으로 '월드 보스', '낚시 대회', '클럽전'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선보일 계획이다.
 
15일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5위와 인기 순위 3위를 기록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는 31위다.
 
NHN픽셀큐브는 지난달 26일 리듬액션 기반 캐주얼 낚시 게임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를 출시했다. 사진/NHN픽셀큐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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