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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잔액기준 코픽스 1.87% 11개월 연속 상승
신규취급액기준 1.81%…3개월만에 하락
2018-08-16 16:48:24 2018-08-16 16:48:2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7월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가 1.87%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으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9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개월 만에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하락할 전망이다. 반대로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 이자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준평균금리로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금리가 된다. 대부분 주담대 변동금리는 잔액 기준보다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따라 연동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자료/은행연합회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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