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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개봉 2일 만에 ‘신과 함께2’ ‘공작’ 모두 눌렀다
2018-08-17 08:58:47 2018-08-17 08:58:4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올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은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 강력한 독주 체재가 아닌 뚜렷한 3파전 양상이다. 이번에는 ‘목격자’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당초 가장 주목 받지 못했고 최약체로 평가받던 올 여름 블록버스터 ‘빅4’의 마지막 개봉 작이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목격자’는 1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6만 179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5만 4857명.
 
 
 
개봉일 당일 36만 8983명을 끌어 모으는 오프닝 스코어로 충무로 대표 스릴러 흥행작 ‘곡성’ ‘숨바꼭질’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며 기대감을 모았던 ‘목격자’다. 이어 개봉 2일째인 17일 오전 집계에서 1000만 흥행작 ‘신과 함께-인과 연’, 강력한 입소문의 웰메이드 스파이 스릴러 ‘공작’을 넘어서며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 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박스오피스 뿐만 아니다. ‘목격자’는 ‘신과 함께-인과 연’ ‘공작’을 누르고 좌석 판매율에서도 29.5%로 박스오피스 TOP10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공작’으로 16만 17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5만 9155명. 3위는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14만 217명이다. 누적 관객 수는 1067만 8549명.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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