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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석자가 장르’ 조승우-‘연기 100수’ 지성…두 사람이 만난 ‘명당’
2018-08-20 10:16:48 2018-08-20 10:16:4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관상’ 그리고 ‘궁합’으로 이어진 충무로 역학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은 조승우와 지성이 책임진다. 영화 ‘명당’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제작: ㈜주피터필름 | 감독: 박희곤)에서 두 사람은 각각 조선 최고의 천재 지관 박재상과 몰락한 왕족 흥선으로 출연해 남다른 사극 브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20일 오전 공개된 영화 ‘명당’ 속 스틸은 두 사람의 이런 조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천재 지관 ‘박재상’과 몰락한 왕족 ‘흥선’의 만남은 물론 왕권을 뒤흔드는 세도가 장동 김씨 일가와 맞서는 과정까지 천하명당을 두고 ‘박재상’과 ‘흥선’에게 앞으로 닥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은 지성은 ‘명당’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승우를 꼽을 만큼 현장에서도 남다른 브로맨스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일부러 조승우의 뮤지컬을 찾아가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연기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다”고 전하며 숨겨왔던 팬심을 밝혔다. 특히 지성은 ‘조승우가 곧 장르다’란 말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아 보는 이들까지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영화 '명당' 스틸.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조승우 역시 지성과의 호흡에 대해서 “연기에 대해 100수는 배웠다”고 말하며 지성을 향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처럼 ‘명당’촬영 기간 동안 영화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누는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조승우와 지성은 스크린을 뛰어넘어 현실에서도 브로맨스를 선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명당’ 메인 예고편 역시 20일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될 ‘명당’ 메인 예고편은 천하명당을 둘러싼 인물들의 날 선 대립 구도와 그들이 만들어 갈 거대한 서사,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전국 명당의 절경까지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프로모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까지 담아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체불가 배우들의 강렬한 만남과 시너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명당’은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색다른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낼 것이다.
 
조승우 지성의 대체 불가 브로맨스가 선보이게 될 ‘명당’은 다음 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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