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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부영 입주자대표회의, 부영에 감사패 전달
하자처리 등 업그레이드 마무리…부실시공 논란 '전화위복'
2018-08-20 14:42:06 2018-08-20 14:42:0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 23, 31블럭 사랑으로 부영아파트(이하 동탄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이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합의 공사를 통해 아파트 이미지를 변모시킨 공로로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부영그룹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입주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겠다는 상생의 방안을 내놓은 뒤 나온 사례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부영그룹은 18일과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동탄 영업소에서 화성 동탄 31블럭(청계숲 사랑으로 부영아파트)과 23블럭(에듀밸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하자 처리와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성실하게 수행해 아파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공헌한 부영그룹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 측은 최양환 대표이사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동탄 부영아파트는 부실시공 논란이 있었던 곳이라 부영이 이번에 23, 31블럭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 부영은 이번에 하자보수는 물론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까지 함으로써 부실 논란까지 말끔히 잠재우게 됐다.
 
부영그룹은 동탄 하자 논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며 동탄 부영아파트를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켜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고 있다. 특히 동탄 부영아파트 23블럭 입주자들의 요구 조건을 대폭 수용해 커뮤니티 시설 시공, 놀이터 시설물 추가 설치, 산책로 조경 설치, 차량인식기 설치, 자전거 거치대 교체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동탄 부영아파트 하자 처리 및 단지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품질 좋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16일 1년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동결 등 세 가지 상생안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동탄 아파트뿐만 아니라 전국 부영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자보수 처리와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하자보수 대응 부서를 본부(고객지원관리부 → 고객지원관리본부)로 격상해 조직을 개편함과 동시에 신속대응팀 신설, 해피콜 서비스, 전 직원 대상 고객대응 향상 교육 등 고객 만족을 목표로 다양한 고객 만족 서비스 및 품질 개선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청계숲 사랑으로 부영'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왼쪽)이 최양환 부영주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영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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