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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홍대친화형 쇼핑센터 'AK&' 오픈
AK플라자 미래 성장동력 'NSC형 쇼핑몰' 첫선
2018-08-28 09:13:18 2018-08-28 09:13:18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AK플라자가 애경그룹의 신사옥 '애경타워'에 지역친화형 쇼핑센터 AK&(에이케이앤)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AK&은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이다. 
 
AK&은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5층부에 위치했으며 오는 29일 프리오픈에 이어 31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의 명칭을 AK&과 AK타운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쇼핑몰 면적 규모와 상권의 콘셉트에 따라 두 가지 명칭 중 하나를 사용하게 되며, 쇼핑몰 명칭 뒤에는 각 지역명이 따라 붙는다.
 
AK& 홍대는 홍대 상권의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영업면적 1만3659m²(4132평)의 공간에 홍대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신개념 유통모델이다.
 
주요 공략 고객층은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했다.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한다.
 
특히 1층에는 총 8개 테넌트 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 테넌트(제주김만복, 르타오, 젤라띠젤라띠, 퍼블리크)를 모두 F&B로 채웠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도 입점했다. 5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F&B 테넌트 12개를 모은 버라이어티 푸드존을 만들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패션과 뷰티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된다. 2층은 패셔너블한 영라이프 고객을 위한 공간, 3층은 스포츠 및 스트리트 감성의 패션 공간, 4층은 트렌디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으로 꾸몄다. 
 
AK플라자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으며,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있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규모의 경쟁 보다 AK플라자만의 특화된 지역밀착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가장 효율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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